제10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시집 '원근법 배우는 시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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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10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시집으로 송진권 시인의 '원근법 배우는 시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송 시인은 1970년 충북 옥천 출생으로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상식은 6월 10일 오후 4시 박재삼문학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박재삼문학상은 지난해에 발행된 시집 중에서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에 부합하면서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시집 1권을 선정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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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10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시집으로 송진권 시인의 '원근법 배우는 시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시적인 기법이나 추구하는 세계관이 박재삼 문학정신을 가장 잘 구현했을 뿐 아니라 작은 일상의 소재들과 고향의 언어들로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송 시인은 1970년 충북 옥천 출생으로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상식은 6월 10일 오후 4시 박재삼문학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박재삼문학상은 지난해에 발행된 시집 중에서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에 부합하면서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시집 1권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표적인 서정시인 박재삼(1933-1997) 선생은 민족의 정과 한, 슬픔과 가난을 눈물로 노래했다. 대표적인 시로 '천 년의 바람', '울음이 타는 가을 강', '춘향이 마음' 등이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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