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첫 여성 이사장

김준호 2023. 5. 9.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자(78) 전 환경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971년 KAIST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KAIST는 지난 4월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 전 장관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 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2008∼2016년)로 36년간 강단에 섰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ST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김명자(78) 전 환경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971년 KAIST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KAIST는 지난 4월 21일 열린 제281회 임시이사회에서 김 전 장관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이어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 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2008∼2016년)로 36년간 강단에 섰고,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2016년 여성으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민간기업 부문 최초로 사외이사로 효성 이사회 여성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