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3', 15세 이상 관람가…장이수는 안 나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와 '범죄도시3'의 차별점을 짚었다.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와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범죄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마동석이 귀환한다. 서울 광수대로 넘어간 마석도는 조사하던 살인 사건이 일본 조직과 연관된 신종 마약 사건과 연루되어 있음을 알고 수사를 확대한다.
배우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악당으로 나선다. 이준혁은 마약 사건의 배후라는 것 외엔 물음표인 주성철을 연기한다. 영화 '바람의 검심'으로 주목받은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약을 유통하는 또 다른 악당 리키 역이다.
마동석은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사랑해주신 만큼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만들고자 노력했다. 관객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려 강력한 액션을 들고 왔다. 새로운 두 빌런까지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범죄도시2' 마석도 액션이 한방 액션이라면 이번엔 조금 더 연타를 많이 쓴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에 대해 잠시 안내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뗀 마동석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잘못 알고 계셔 정정하고 싶었다. 예고편에 흡연하는 장면이 있어 19세 이상 관람가를 받을 뻔했는데 처리하고 냈다"고 와전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아울러 "'범죄도시3'에는 장이수가 안 나온다. 장이수를 대신할 강력한 캐릭터가 나온다.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 영화를 극장에서 끝까지 보면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알렸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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