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자율주행 로봇기업 '트위니' 특급 도우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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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자율주행 로봇기업 트위니에 기술·인력 지원에 나섰다.
ETRI는 트위니에 로봇 편대관리시스템(FMS) 기술을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ETRI는 지난해 8월 트위니에 인력을 파견해 로봇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오더피킹 로봇 도입에 대한 문의가 상당수 들어왔다"며 "ETR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 진출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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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자율주행 로봇기업 트위니에 기술·인력 지원에 나섰다.
ETRI는 트위니에 로봇 편대관리시스템(FMS) 기술을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FMS는 자율주행 로봇이 충돌 없이 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트위니는 ETRI와 연구 협력을 통해 100대 이상의 로봇이 최적 경로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물류처리 성능 예측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해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ETRI는 지난해 8월 트위니에 인력을 파견해 로봇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진경 ETRI 박사는 FMS 기술 노하우를 트위니에 이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최정단 ETRI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장은 "앞으로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오더피킹 로봇 도입에 대한 문의가 상당수 들어왔다"며 "ETR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 진출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니가 개발한 오더피킹 로봇은 고객 주문에 맞춰 필요 물품을 찾은 후 배송처별로 분류·정리하는 작업이다. 물류센터 업무 중 가장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 현재 트위니는 실내외 어디서나 자율주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ETRI는 2004년부터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 현장에 박사급 인재를 파견해 연구를 돕고 있으며 트위니에 앞으로도 기술·인력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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