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서빙… KT '하이오더' 출시

양진원 기자 2023. 5.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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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으로 주문과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주문 서비스 '하이오더'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주문 서비스로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인건비 등으로 외식 업계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서빙로봇과 연계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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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T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으로 주문과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주문 서비스 '하이오더'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주문 서비스로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공유기(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됐다.

KT는 자사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토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자랑한다. 자사 서빙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이오더로 주문이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직접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지 않아도 서빙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준다.

인건비 등으로 외식 업계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서빙로봇과 연계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오더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VAT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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