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백년가약 중 현우 ‘눈 번쩍’...최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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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평생 가약 도중 이창(현우)이 깨어나는 '불길함 고조 눈 번쩍'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5회는 수도권 시청률 4.3%,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 지난주보다 높은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꺾이지 않는 막판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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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평생 가약 도중 이창(현우)이 깨어나는 ‘불길함 고조 눈 번쩍’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5회는 수도권 시청률 4.3%,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 지난주보다 높은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꺾이지 않는 막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단오(신예은)와 강산(려운)은 이창을 저격한 뒤 눈물의 재회에 이어 옥좌 이후에 대한 고민, 행복한 미래에 대한 약속까지 휘몰아치는 입틀막 전개를 펼쳤다.
먼저 강산은 이창의 가슴에 활을 명중시켰고 내금위가 쏜 화살을 피하려다 언덕에서 굴러떨어져 쓰러졌지만, 김치운(배현경)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같은 시각, 김시열(강훈)은 윤홍주(조혜주) 앞에 나타난 자객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다가 팔에 부상을 입었던 상황.
윤홍주는 별채에 의원을 은밀히 불러 김시열을 치료받게 했고, 자객을 보낸 사람이 장태화(오만석)라는 추측을 전하면서 장태화의 아들 장현(권도형)이 자신의 정혼자였다고 밝혀 김시열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시간이 흘러 강산이 오기로 약속했던 노을이 지기 시작했고, 눈까지 내리자 윤단오는 초조해했다. 마치 이를 아는 듯 강산이 나타났고 윤단오는 강산을 와락 안으며 눈물을 떨궈 애절함을 드높였다. 하지만 윤단오는 육육호(인교진)에게 이화원의 객주로만 남고자 한다면 강산과 헤어지게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조성했다.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내금위에 출근한 강산은 곧바로 취조실에 끌려갔다. 강산은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으로부터 어제 왜 번을 바꾼 것이냐는 취조를 받았고, 상선(이준혁)과 내통하는 것을 안다는 압박을 당했지만 거듭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자 김환은 주상을 노린 범인이 흘리고 간 것이라며 오방낭을 꺼내 보여 강산을 놀라게 했던 것.
때마침 내금위에 소환된 윤구남(최태환)은 오방낭을 보고 흠칫 놀랐지만 강산의 편을 들었고 강산은 더 이상의 문책 없이 파직만 당해 한시름을 놓았다.
그러던 중 이창은 화살이 가슴에 깊이 박혀 피를 많이 흘린 탓에 천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고, 이창이 세상을 떠날 경우 ‘대비의 즉위 교서’를 통해 이설이 보위에 오를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어 강산은 정유하(정건주)와 대비를 만나 아버지인 세자가 남긴 용의 문양이 있는 검을 건네 자신이 폐세손 이설임을 증명했고, 대비는 드디어 애타게 찾았던 이설과 눈물 속에 마주했다.
강산의 옥좌 등극이 목전에 온 가운데 강산과 윤단오는 한적한 사찰에서 연등을 높이 달며 희망을 품었다. 더욱이 옥지환 두 개를 꺼낸 강산은 “바로 이거야. 이게 내 미래고, 하나뿐인 계획이야”라며 윤단오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평생 가약을 약속한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와 동시에 누워있던 이창이 눈을 번쩍 뜨면서, 반지를 나눠 낀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과 겹쳐지는, ‘불길함 고조 눈 번쩍’ 엔딩이 담겨 파란으로 휘몰아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6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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