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이준혁 "전편 이끌어준 악당 윤계상·손석구에 감사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의 새 악당으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와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범죄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마동석이 귀환한다. 서울 광수대로 넘어간 마석도는 조사하던 살인 사건이 일본 조직과 연관된 신종 마약 사건과 연루되어 있음을 알고 수사를 확대한다.

배우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악당으로 나선다. 이준혁은 마약 사건의 배후라는 것 외엔 물음표인 주성철을 연기한다. 영화 '바람의 검심'으로 주목받은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약을 유통하는 또 다른 악당 리키 역이다.

이준혁은 "처음에 마동석에게 제안을 받았을 땐 '범죄도시2'가 개봉 전이었어서 부담이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앞서 해준 윤계상, 손석구가 관심을 끌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