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3 H-EAA’ 진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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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EAA 포스터 [사진 = 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이 올해도 전국 유망 청년작가의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2023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3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H-EAA’를 통해 총 45명의 청년작가를 선발해 전시와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1명)에게는 1000만원, 선정작가(8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H-EAA에서 최종 선정된 10명의 작가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론가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작가의 지속적인 작업도 돕는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작가들이 작업 기반을 다지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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