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세요?" SKT로, "데이터 2배 쓰세요?" KT로…5G 맞춤요금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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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청년과 장년층을 공략해 연령대 맞춤형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청년층엔 데이터를 많이, 장년층엔 데이터를 줄이고 요금을 줄였는데, 각각 어떻게 다른지 뜯어보겠습니다.
LGU+ 3만원대까지…KT, 데이터 15GB도
먼저 장년층 대상 요금제입니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조금, 요금은 낮게 잡은 것이 공통점입니다.
3만원대까지 내려가는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합니다. 데이터는 10GB로 동일하게 유지하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요금이 줄어듭니다.
만 65세 이상은 월 4만5천원, 만 70세 이상은 4만3천원, 만 80세 이상은 3만9천원입니다. 나이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데이터 제공량을 가장 높게 잡은 곳은 KT 입니다. 요즘 장년층도 유튜브 등 모바일 동영상 시청이 활발하다는 점을 공략했습니다.
만 65세 이상은 15GB 데이터를 받고, 월 4만9천원 또는 10GB 데이터에 월 4만4천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 75세 이상은 9GB에 월 4만2천원, 만 80세 이상은 8GB에 월4만1천원입니다.
SK텔레콤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와 요금이 모두 줄어듭니다.
만 65세 이상은 10GB에 월4만5천원, 만 70세 이상은 9GB에 월 4만4천원, 만 80세 이상은 8GB에 월4만2천원입니다.
SKT, 34세까지 가능…KT, 청년이면 무조건 데이터 2배
다음은 청년 대상 요금제입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 제공량이 많습니다.
SKT는 연령층을 넓게했고, KT는 데이터를 두 배로, LG유플러스는 커피 쿠폰을 제공합니다.
SKT는 가입 연령층을 유일하게 만 34세까지 넓혔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출시되는 SKT의 '0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20~50% 확대 제공합니다. 데이터가 더 필요하면 요금을 더 내고 충전할 수 있는데요. 3천원에 15GB, 5천원에 36GB, 7천원에 60GB, 9천원에 100GB입니다.
테더링 또는 공유 데이터는 통합 36GB로 모두 동일하다.
KT는 다음달 2일부터 만 29세 이하 가입자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합니다. 별도 가입없이도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됩니다.
만약 6만3천원의, 50GB 중간요금제를 선택하면 총 100GB의 데이터를 받게 되는겁니다. 또 월 6만3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구독료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테더링 또는 공유 데이터는 통합 40GB씩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를 더 주는 것이 특징인데, 최대 60GB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6만3천원 중간 요금제 청년 혜택은 데이터 70GB로 기본보다 20GB를 더 제공합니다. 6만6천원 요금제는 30GB 더 줘서 110GB를, 6만8천원 요금제는 40GB를 더 줘서 135GB, 7만원 요금제에선 60GB를 더 줘서 185GB입니다.
기본 테더링과 공유 데이터는 각각 5GB로 가장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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