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선호 맞춘 ‘LG 디오스 김치톡톡’ 출시

LG전자가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사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11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스탠드식 53종, 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이다. 출하가는 용량에 따라 스탠드식 190만~425만원, 뚜껑식 62만~124만원이다.

LG전자는 잎채소, 복숭아, 수박, 주류 등 11가지 식재료와 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491ℓ 용량의 스탠드식 신제품에 처음 적용했다.

2030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에 바라는 추가 기능을 조사한 결과, ‘맥주·소주 보관’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꼽혀 실제 신제품에 이 기능을 채택했다.

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 중칸, 하칸을 보관하려는 식재료에 맞춰 맞춤형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잎채소, 복숭아, 수박과 같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활용 가능하다.

스탠드식 신제품은 구매 한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LG전자는 업 가전의 장점을 살려 향후 324ℓ 용량의 제품까지도 다목적 보관 모드를 추가하고 해당 모드에서 선택 가능한 식재료 수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