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블릿으로 식당서 주문·결제하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10개 국어 지원해 외국인 응대 가능
AI 서비스로봇과 연계한 솔루션도 제공
KT는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결제를 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2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선택한 후 바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용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와 같은 부속품으로 구성됐다.
하이오더는 KT의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서비스 장애가 있을시 ‘원스탑’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더치페이와 같은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 대응도 가능하다.
AI 서비스 로봇을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이오더로 주문이 들어오면 연동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 주행으로 음식을 운반하는 방식이다. KT는 지난 2일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와 협업한 새로운 AI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KT 측은 하이오더와 AI 서비스 로봇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자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T는 하이오더 출시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3개월간 서비스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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