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지원과 내수관광 ‘두 마리 토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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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한시적으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을 무료로 운영한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 및 단체, 그리고 관광약자 개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사업이다.
신동재 관광인프라팀 팀장은 "서울다누림 버스, 미니밴 운영을 통해 내수 관광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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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 폭증에 대응한 조치다. 최근 서울시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맞춰 비정규직 및 관광 취약계층 관광 활동 지원, 계절별 이벤트와 체험형 콘텐츠, 타깃 관광 시장 대상 관광마케팅, 관광 생태계 조기 회복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소비촉진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 및 단체, 그리고 관광약자 개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서울의 일부 코스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의 경비를 부담해야한 다. 하지만 올해 이용 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버스 운행과 관련된 제반 경비를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이용자는 여행자보험 및 식사, 관광지 입장권 등 개인 경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지역 및 기간은 서울 당일 여행으로 한정된다. 예외적으로 서울 소재 기관에 한해 매월 2, 4주에 서울에서 편도 2시간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에게는 인천공항-서울 숙소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용 가능한 영유아 연령 기준도 기존 만 8세 이하에서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으로 바뀐다.
서울다누림 버스, 미니밴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9일부터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 운행은 16일부터 할 예정이다. 신동재 관광인프라팀 팀장은 “서울다누림 버스, 미니밴 운영을 통해 내수 관광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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