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쇼핑몰 총기난사 희생자에 초등생 자매도…지역사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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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에서 일어난 쇼핑몰 총기 참사 희생자 가운데 초등학생 자매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슬픔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8일 CBS뉴스텍사스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와일리 독립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관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매가 이번 총기 참사의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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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에서 일어난 쇼핑몰 총기 참사 희생자 가운데 초등학생 자매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슬픔을 더하고 있습니다.
자매의 어머니는 살아남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황입니다.
현지시각 8일 CBS뉴스텍사스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와일리 독립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관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매가 이번 총기 참사의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렸습니다.
숨진 자매는 각각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교육구는 자매의 어머니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중하다고 전했습니다.
교육구는 "우리 학생들의 희생을 애도하면서 느끼는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숨진 자매의 가족과 다른 유가족들, 그리고 이번 참사로 지인을 잃은 모두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희생자 신원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들 자매를 비롯해 한인 교포 일가족 3명과 20세 아웃렛 경비원 1명, 인도 출신 엔지니어 1명의 등 이번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신원이 지역 매체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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