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1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 852억… 전년대비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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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올 1분기(1~3월)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20.8% 뛴 8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3% 증가한 7212억원을 올렸다.
렌터카 차량 대당 매출 증가와 일반렌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성장사업 집중 육성이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2020년 말 75% 수준이던 차입금 의존도를 올 1분기 기준 65%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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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11.3% 증가한 7212억원을 올렸다.
롯데렌탈은 장·단기 오토렌탈, 일반렌탈, 중고차까지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차량 대당 매출 증가와 일반렌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성장사업 집중 육성이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중고차사업의 매각 대수 증가 및 안정적인 매각 단가, 수출 성장세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대당 보험료 개선 및 대손비용 감소 등 전반적인 원가구조 개선 활동으로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
롯데렌탈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확보된 우수한 실적은 자산건전성과 재무건전성을 지속해서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2020년 말 75% 수준이던 차입금 의존도를 올 1분기 기준 65%까지 낮췄다.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인 EBITDA는 지난해 기준 1조3794억원으로 4년 연속 1조를 넘어섰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대손율은 2020년 0.31%에서 올 1분기 0.19%까지 떨어져 업계 최저 수준이다.
롯데렌탈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기업·소비자 거래(B2C) 고객을 위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잠재력이 높은 중고차 시장에서 기존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강화하는 등 B2C 중심의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단기렌터카 및 공유 차량 시장에도 집중해 '2080 고객관계'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20세에 경험한 롯데렌탈 서비스를 80세까지 받을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탈 본업인 오토렌탈 사업에 충실하고 고객 관계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고성장 시장인 개인 시장을 목표로 점유율을 높이고 탄탄한 본업 기반 아래 신규사업을 적극 검토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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