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참상 현장서 전한 AP기자들, 퓰리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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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을 현장에서 취재한 AP통신 기자들이 8일(현지시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AP 영상기자 미스티슬라브 체르노프·사진기자 에브게니 말로레트카·영상 프로듀서 바실리사 스테파넨코, 취재기자 로리 힌넌트에게 공공 보도상을 수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낙태 관련 특집 기사로 국내보도 부문상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취재로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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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을 현장에서 취재한 AP통신 기자들이 8일(현지시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상이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AP 영상기자 미스티슬라브 체르노프·사진기자 에브게니 말로레트카·영상 프로듀서 바실리사 스테파넨코, 취재기자 로리 힌넌트에게 공공 보도상을 수여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영상과 사진 등으로 참상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들은 마리우폴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유일한 외신 기자들로, 병원에 실려 가는 만삭 임산부와 러시아의 민간인 폭격 상을 전 세계에 알려 왔다. 말로레트카와 AP의 다른 사진기자 6명은 특종 사진상도 받았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기관 50여 곳의 공무원 2600명의 이해충돌 의혹을 취재한 7부작 특집 기사로 탐사보도 부문상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낙태 관련 특집 기사로 국내보도 부문상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취재로 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 시 공무원들의 인종차별 발언 녹취록을 입수해 특종보도 부문상을 받았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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