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정재훈 2023. 5.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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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포천시의회가 힘을 보탠다.

경기 포천시의회는 9일 제1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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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포천시의회가 힘을 보탠다.

경기 포천시의회는 9일 제1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과석 의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백영현 시장(왼쪽 다섯번째)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의회 제공)
결의안은 경기북부지역이 지난 70년동안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해왔으나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발제한 구역 지정 등의 각종 규제로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연제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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