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텍사스에 리튬 정제공장 착공…내년부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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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리튬 정제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테슬라가 미국에 자체 리튬 정제공장을 갖게 되면 리튬 공급망 우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자동차회사 가운데 테슬라 외에 자체 리튬 정제공장을 가진 회사는 없다.
한편, 광산업체 앨버말은 지난 3월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연간 약 2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13억달러 규모의 리튬 정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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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리튬 정제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테슬라는 리튬 정제공장에 3억7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배터리 등급의 리튬을 정제할 예정이다. 이 경우 북미에서 가장 큰 리튬 정제공장이 된다.
머스트는 리튬 정제공장이 내년에 완공돼 약 1년 후부터 리튬 정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3대 리튬 생산국은 중국과 호주, 칠레인데 중국이 압도적인 격차로 리튬 생산 1위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가 미국에 자체 리튬 정제공장을 갖게 되면 리튬 공급망 우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자동차회사 가운데 테슬라 외에 자체 리튬 정제공장을 가진 회사는 없다.
머스크는 "채굴할 리튬 광석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배터리 등급으로 정제된 리튬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리튬 정제공장을 완공한 뒤에도 다른 공급업체에서 리튬을 계속 구매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업체 앨버말은 지난 3월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연간 약 2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13억달러 규모의 리튬 정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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