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주역 손지수, 9일 롯데 홈경기서 승리기원 시구
크리스틴 역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빛내는 주역 손지수가 9일 롯데 홈경기 시구에 나선다.
뮤지컬 데뷔작인 ‘오페라의 유령’으로 부산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손지수가 부산 최고 인기 문화콘텐츠인 프로야구 롯데와 만난다.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펼친다.
손지수는 22년 만에 성사된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부산 초연을 기념해 등번호 ‘22번’을 달고 행사에 참여한다. 22번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투수 구승민의 등번호로 구단 팬들에게도 의미있는 숫자다.
한편 이날 시구에 앞서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활약한 손지수의 애국가 라이브가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식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손지수는 아름다운 음색과 사랑스러운 크리스틴 그 자체의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작품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서울 공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와 한국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캐스팅되었다.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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