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호주, 때 이른 한파 찾아와
이설아 2023. 5. 9. 11:06
남반구 호주에 때 이른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현지시각 8일에 호주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시드니 기온은 85년 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 지역은 공식 스키 시즌 개막이 한 달이나 남았지만 벌써 10㎝의 눈이 쏟아졌고, 캔버라 인근 지역에는 눈과 함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남극 대륙에서 온 차가운 한랭 전선이 호주 남동부부터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3, 평양 25, 베이징은 27도까지 올라가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호주는 다음 주부터 다시 전형적인 5월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뉴델리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런던과 로마에는 비가 오겠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론토와 로스앤젤레스는 대체로 맑겠고,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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