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평범한 아빠네…지호·나은 육아 고민 "내가 저랬다" [뜬뜬]

2023. 5.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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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아빠로서의 고민을 들은 배우 전소민이 "유재석도 똑같은 아빠"라며 공감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또 가정의 달은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조세호,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전소민이 "오빠의 고민 얘기해 달라"라고 하자 유재석은 "고민을 꺼내놓자면 한도 끝도 없다"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클까?' 이런 거 개인적으로 아빠로서 고민"이라고 말문을 텄다.

이어 유재석은 "(아이들을 보며) 내 시선으로는 '아 저건 좀 지켰으면 좋겠는데' 이런 것들이 있지 않냐"라며 "'이걸 그냥 놔둬야 되나? 얘기해야 되나?'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소민은 "그런데 오빠의 피를 타고났으면 잘 클 거다. 믿어라"라고 조언했고, 유재석은 "나다. 내가 저랬다. 그러니까 이게 스스로의 고민"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조세호는 "형은 부모님이 그걸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잔소리 안 했으면 좋겠지"라며 "근데 부모로서 잔소리 안 할 수가 없지 않냐. 어느 순간 사람이기에 짜증이 날 때가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전소민은 "유재석도 똑같은 아빠구나"라면서 "나 우리 아빠가 유재석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는데 똑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MBC 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지호, 나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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