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과 응원에 보답하고 싶었다”…KT 외인 3인방, 연고 지역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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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선수 웨스 벤자민·앤서니 알포드·보 슐서가 8일 연고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린이날을 맞아 연고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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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선수 웨스 벤자민·앤서니 알포드·보 슐서가 8일 연고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린이날을 맞아 연고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이날 외국인 선수들과 가족들은 수원 KT위즈파크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알포드는 “나도 한 가정의 아빠로서 아이들이 밝게 웃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라며, “늘 가족같이 따뜻하게 대해주는 수원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슐서는 “KBO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많은 이웃분들이 우리 가족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동했다”라며,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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