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전문가 한자리에…국제표준 성과 확산·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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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제표준화기구와 함께 제56차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와 함께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한 기술위원회인 ISO/TC 211가 주최하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한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는 공간정보의 국제표준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국제총회를 통해 한국이 공간정보 국제표준 분야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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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제표준화기구와 함께 제56차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총회는 15일부터 5일간 전주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함께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화를 위한 기술위원회인 ISO/TC 211가 주최하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한다.
71개 회원국 대표단 80여명을 비롯해 공간정보 분야 표준 전문가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정보 표준화 회의 △표준화 사례 발표 세미나·포럼 △표준 전략 자문 및 의장단 회의 등을 진행한다.
17일에는 일반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오픈세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픈세션 프로그램은 'Standard in Action 세미나', '공간정보표준 발전포럼'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세미나는 정부의 대표 정책사업인 디지털 트윈국토, 신기술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3가지 주제로 14건의 기술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전 국가표준원장인 최갑홍 성균관대 교수와 피터 파슬로우 의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디지털맵 표준(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대한민국 공간정보 표준화 정책(국토부) △디지털 트위국토 시범 사례(LX) 등의 발표를 통해 민간·공공의 공간정보 기술 및 표준 현황,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정렬 LX 사장은 "LX 및 민간 표준 전문가들이 국내 최초로 ISO 19109 응용스키마 국제표준 개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이번 총회가 그간 성과들을 확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는 공간정보의 국제표준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국제총회를 통해 한국이 공간정보 국제표준 분야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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