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서 절친과 재회하나...이강인+이강인 절친 노린다

김환 기자 2023. 5.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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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페란 토레스를 노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소식통에 의하면 빌라의 타깃인 토레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메리 감독은 토레스의 열렬한 팬이며, 구단 플랜의 일환으로 토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빌라는 알레마니 단장을 데려온 게 토레스를 영입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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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톤 빌라가 페란 토레스를 노린다.


빌라는 이번 시즌 도중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뒤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현재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이 걸린 7위 브라이튼과의 승점 차이는 1점, UEFA 유로파리그(UEL) UEL 출전 티켓이 생기는 6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아직 시즌이 남은 만큼,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다.


만약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빌라는 이번 시즌을 기틀로 삼아 다음 시즌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여름 이적시장을 잘 보내는 것은 필수다. 빌라는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단장으로 활동하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준비를 시작했다.


벌써부터 연결되는 선수들도 있다. 우선 빌라는 마요르카의 핵심 이강인과 오랫동안 연결되는 중이다. 지난겨울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던 빌라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서라도 이강인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마요르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알레마니 단장에게 기대를 거는 빌라다.


이강인의 절친도 노린다. 바로 페란 토레스다. 이강인과 토레스는 모두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두 선수들 모두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토레스는 발렌시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이강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햇다. 토레스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새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빌라가 토레스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소식통에 의하면 빌라의 타깃인 토레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메리 감독은 토레스의 열렬한 팬이며, 구단 플랜의 일환으로 토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빌라는 알레마니 단장을 데려온 게 토레스를 영입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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