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삼다수 나는 제주서 반려동물 등록제 알린다

이창훈 기자(lee.changhoon@mk.co.kr) 2023. 5.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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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장치 부착해 유기-유실 막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페스룸과 협업
유기견-유기묘 생활환경 개선 활동도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 지역에서 반려동물 등록제 확산 캠페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동물의 체내 또는 체외에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해 반려동물 소유자 확인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거나 유기한 경우 등록번호를 바탕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다. 이 같은 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의무화됐지만 참여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캠페인은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페스룸이 함께하는 ‘YES 프로젝트’의 2년 차 활동이다. 광동제약 등 3개 사는 YES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지역 유기견, 유기묘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작년 10월에도 페스룸과 함께 이동형 트럭에서 제주도 내 유기동물의 건강과 위생을 점검한 바 있다. 이때 광동제약의 경옥고와 페스룸의 영양제, 간식 등을 활용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는 6월에도 제주도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간식 급여, 미용,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과 페스룸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카카오 클립드롭스에서 NFT를 100개 한정으로 발매한다. 개당 가격은 4만5000원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제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된다. NFT 구매자에게는 8만원 상당의 페스룸 제품과 반려동물 인식표를 제공한다.

[사진제공 = 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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