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日 시장 공략 박차…라인망가·픽코마에 웹툰 공급

이기범 기자 2023. 5. 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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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자사 웹툰을 일본 주요 웹툰 플랫폼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리디는 지난 4월 인기 웹툰 '에반젤린의 검',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의 라인망가 연재를 시작하며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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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라인망가·픽코마 등 주요 일본 웹툰 플랫폼에 자사 인기 웹툰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디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자사 웹툰을 일본 주요 웹툰 플랫폼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리디는 지난 4월 인기 웹툰 '에반젤린의 검',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의 라인망가 연재를 시작하며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웹툰은 공개 당일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 황금연휴를 겨냥해 선보인 '참아주세요, 대공' 역시 라인망가 인기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명의 영화를 웹툰으로 각색해 선보인 웹툰 '끝까지 간다'도 이달 18일 라인망가를 통해 공개된다. 웹툰 공개 다음 날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의 일본판 리메이크가 현지에 개봉된다.

이달 3일 픽코마를 통해서도 웹툰 '동물들의 공주님' 연재가 시작됐다. 로맨스 웹툰 '능소화'도 픽코마를 통해 연재 중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디 웹툰을 일본 독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방안으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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