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美원정출산 논란에 “남편과 함께해야…군대는 먼 이야기”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5.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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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40)가 미국 원정출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첫 아이를 출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방송인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신봉선이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 날 것 같다"고 하자 안영미가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답해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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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40). 인스타그램
방송인 안영미(40)가 미국 원정출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배 속에서”라며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배 속에서 꼬무락 하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적었다.

그는 한 누리꾼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에 가서 출산했을까’라고 댓글을 달자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은 ‘출산하고 몇 개월 후 바로 오는 줄 알았다. 육아까지 쭉 같이하는 거구나’라고 적었고 안영미는 “네, 맞다”고 했다.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인 지난 1월 임신 13주차라는 소식을 전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이다.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첫 아이를 출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방송인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신봉선이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 날 것 같다”고 하자 안영미가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답해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졌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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