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삿포로·보홀 노선 신규 운항

에어부산은 6월 23일부터 인천발 삿포로·보홀 노선을 각각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220석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5분에 출발해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오후 4시 45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출발편 기준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인천~삿포로와 인천~보홀 운항 일정/에어부산 제공

인천~보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5분 출발해 팡라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시 25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팡라오국제공항에서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8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본 주요 노선에 기재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필리핀 클락과 보라카이(칼리보) 운항에 나서며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에어부산은 향후 여행객 수요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 중심으로 회사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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