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원 "金 유족에 상처, 太 허위발언 심각…징계수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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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윤 국밈의힘 중앙당 윤리위원은 9일 김재원 최고위원의 윤리위 징계와 관련해 "5 ·18 사건과 4·3 사건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상처 준 말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그 말에 대해서 유족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징계 수위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전날 윤리위 회의에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징계 사유가 있는데 나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면 거기에 대한 입증자료, 증거자료를 내야한다"며 "그걸 (오늘) 낼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이 이 지난 내일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회의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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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녹취록 파급력 너무 커…허위 발언 등 심각하게 생각"
(서울=뉴스1) 김정률 이밝음 기자 = 김기윤 국밈의힘 중앙당 윤리위원은 9일 김재원 최고위원의 윤리위 징계와 관련해 "5 ·18 사건과 4·3 사건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상처 준 말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그 말에 대해서 유족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징계 수위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TV조선 뉴스퍼레이드에 출연해 이들에 1년 이상의 중징계를 건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 최고위원에 대해 "내일 회의를 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1년 이상 건의할 것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서 "윤리위원들이 제일 많이 질문한 부분이 녹취록 관련 부분"이라며 "윤리위원으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공천 관련 발언은 너무 파급력이 크다. 공직자가 주워담지 못하는 말, 허위 발언 등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전날 윤리위 회의에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징계 사유가 있는데 나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면 거기에 대한 입증자료, 증거자료를 내야한다"며 "그걸 (오늘) 낼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이 이 지난 내일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회의를 한다"고 했다.
그는 징계 수위 발표를 늦춘 것이 이들에게 '자진사퇴'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는 지적에 "윤리위가 자진사퇴를 목적으로 연기했다면 소명 절차 과정에서 두 최고위원에게 자진사퇴 의사를 물어봤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질문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전날 '정치적해법'을 언급한 데 대해 "윤리위를 했을 때는 자진사퇴를 질문한 적이 없기 때문에, 5월 8일에서 10일 사이에 자진사퇴하는 상황이 나왔을 때 정치적 해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위원은 징계가 발표날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으로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되지만 전 국민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제 3차 회의를 하고, 주장에 대해 입증 자료를 받아야 하는 데 만약 이를 받지 않고 진행하면 나중에 소송이 들어왔을 때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한 것도 목요일(11일)에는 최고위원회의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가장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날이 10일이었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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