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18 광주서 현장 최고위 개최…올해도 "국민통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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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18일 5·18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것에 이어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통합 행보로 오는 18일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고, 이어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의원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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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5·18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것에 이어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5·18 발언 논란을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가 10일 마무리되는 만큼 국민 통합 행보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통합 행보로 오는 18일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고, 이어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의원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1년이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민생을 살피며 청년과 함께하고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의 시간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대한민국이 아닌 온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집권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KTX를 타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열차에서 의원들에게 '국민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기념식에서는 윤 대통령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도 했다.
올해 기념식 참석 역시 국민통합 행보를 위한 것으로 최고위 회의까지 개최하는 것은 김 최고위원 발언 논란을 털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리위는 10일 김 최고위원과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오는 17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금남로에서 오월어머니회를 만난다. 이후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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