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오대쌀, 호주 수출길 올랐다…올해 총 100t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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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농산물인 오대쌀이 호주 수출길에 오른다.
철원군은 지난 3월 호주 현지 물류기업인 삼양호주와 맺은 수출 확대 업무협약에 따라 9일 오대쌀과 가공식품을 호주로 수출했다.
수출한 철원 오대쌀은 4㎏·10㎏ 단위로 포장해 호주 한인 마트와 아시안마트 등에 납품한다.
삼양호주는 재작년부터 철원 오대쌀 등을 호주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통해 철원군 농특산물 품목과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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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 농산물인 오대쌀이 호주 수출길에 오른다.
철원군은 지난 3월 호주 현지 물류기업인 삼양호주와 맺은 수출 확대 업무협약에 따라 9일 오대쌀과 가공식품을 호주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한 품목은 오대쌀과 즉석밥, 김부각 등으로 오전 11시 철원농업협동조합 미곡 처리장을 출발, 오는 14일 부산항에서 선적해 호주로 향한다.
수출한 철원 오대쌀은 4㎏·10㎏ 단위로 포장해 호주 한인 마트와 아시안마트 등에 납품한다.
삼양호주는 재작년부터 철원 오대쌀 등을 호주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통해 철원군 농특산물 품목과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까지 30t에 머물렀던 철원 오대쌀 수입 물량을 올해부터 100t으로 늘리고 앞으로 물류센터를 철원에 건립하기로 철원군과 협약했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 오대쌀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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