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우탄 아닐지도 몰라'…女 방문객에 키스하고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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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물원의 한 오랑우탄이 여성 방문객의 가슴을 만지고 볼에 입을 맞추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방콕의 '사파리 월드' 동물원을 방문한 파니사라 리쿨수라칸(26)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오랑우탄 '농(Nhong)'의 영상이 수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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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태국 동물원 오랑우탄, 키스·포옹으로 유명세
동물 보호 단체 '동물 학대'라며 반발하기도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태국 동물원의 한 오랑우탄이 여성 방문객의 가슴을 만지고 볼에 입을 맞추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방콕의 '사파리 월드' 동물원을 방문한 파니사라 리쿨수라칸(26)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오랑우탄 '농(Nhong)'의 영상이 수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6일 공개된 영상에서, 오랑우탄은 체크무늬 반바지를 입은 채 사육사의 박수소리에 맞춰 파니사라의 볼에 입을 맞추고 그를 껴안았다. 은근슬쩍 가슴에 손을 올리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잠시 후, 농은 아예 파니사라의 무릎 위에 편하게 드러누워 볼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85만회 이상 조회되며 6만 5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파니사라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농은 매우 얌전하다. 다른 많은 여성 방문객 역시 이 특별한 오랑우탄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은 처음엔 단순히 방문객들 옆에서 사진을 찍는 훈련만을 받았지만, 이후 여성 방문객들에게 키스와 포옹을 하는 독특한 습관이 생겼다. 이에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AT) 등의 동물 보호 단체들은 농이 학대에 가까운 굴욕적인 훈련을 받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4월에는 영화 '인어공주'의 '아리엘'역을 맡은 여배우 할리 베일리가 농과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공유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동물 학대 논란에 동물원 측 관계자와 파니사라를 비롯한 방문객들은 농이 사육사들에게 충분히 좋은 대접을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파니사라는 "농은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사육사들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어떤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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