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버킹엄궁 '발코니 행사' 초대 못 받아...대관식 직후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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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가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발코니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해리 왕자가 6일 대관식이 끝난 후 찰스 3세 부부가 왕실 고위 인사들과 함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는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가 초대받지 못한 발코니 행사에는 카밀라 왕비의 여동생과 친구, 대관식에 명예 시동 역할을 수행한 세 손자까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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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가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발코니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해리 왕자가 6일 대관식이 끝난 후 찰스 3세 부부가 왕실 고위 인사들과 함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는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가 초대받지 못한 발코니 행사에는 카밀라 왕비의 여동생과 친구, 대관식에 명예 시동 역할을 수행한 세 손자까지 등장한 바 있다.
해리 왕자는 대관식 예복도 갈아입지 않고 공항으로 가 미국으로 돌아갔다. 가디언은 해리 왕자가 아들 아치의 4살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직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 왕자는 회고록을 통해 왕가의 스캔들을 언급하는가 하면 가족의 갈등을 비롯해 왕가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해 파문을 불러왔다. 해리 왕자의 회고록은 출간 첫날 영국에서만 40만 권이 판매되며 비소설 부문 역대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영향력을 떨쳤다.
회고록으로 인해 왕실과의 갈등이 더 깊어졌고, 아내 메건 마클과 함께 2020년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이번 대관식은 회고록 출간 이후 해리 왕자의 첫 공개석상 나들이였다.
그러나 해리 왕자는 이번 대관식에서 회고록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그 어떤 공식 역할을 부여받지 못했고, 좌석도 형 윌리엄 왕세자보다 두 줄 뒤인 셋째 줄에 마련됐다. 이와 관련 더 타임스는 해리 왕좌의 좌석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때는 둘째 줄이었는데 이번 대관식에서는 더 뒤로 밀린 듯하다고 보도했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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