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민간 공항·군공항 이전 함께 논의해야”

박지성 2023. 5.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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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 국제공항으로 우선 통합하자는 전라남도의 요구에 대해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논의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어제(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간공항이 군 공항 위에 얹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공항이다 군 공항이다를 분리시키는 순간 논의가 상당히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 공항이 함평으로 가면 민간 공항이 광주에 남을 수 있냐는 질문에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은 동전의 앞뒷면"이라며 "현실적으로 쉬운 결론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내일 광주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회동할 예정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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