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류수연 2023. 5. 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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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기에서도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6~8월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상 기종도 에어버스 A321neo, 보잉 787 등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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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6월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737-8’ 기종. 사진제공=대한항공

다음달부터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기에서도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잉 737-8(737 맥스) 기종 국제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기종은 우선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항공기에 탄 뒤 기내 포털 페이지에 접속해 요금을 결제하고 사용하면 된다. 

요금제는 웹서핑과 이메일, 비디오(480p 이내), 음악 스트리밍 이용이 가능한 ‘인터넷 요금제’와 카카오톡과 라인 등 채팅 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만을 제공하는 저속·저용량의 ‘메시징 요금제’ 두가지다. 또한 항공노선에 따라 장거리(미주·대양주·유럽·중동·아프리카), 중거리(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단거리(일본·중국·동북아시아) 요금기준이 다르게 부과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6~8월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상 기종도 에어버스 A321neo, 보잉 787 등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내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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