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월 선박수주 38만CGT...中에 2달 연속 1위 내줘

김도현 기자 2023. 5. 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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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185만CGT(80척)의 20%인 38만CGT(20%)를 수주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대비 44%, 전년 동월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38만CGT 감소한 1억1100만CGT였다.

한국은 전월대비 17만CGT 감소한 반면, 중국은 8만CGT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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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한국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185만CGT(80척)의 20%인 38만CGT(20%)를 수주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대비 44%, 전년 동월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141만CGT(62척)를 수주해 점유율 76%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38만CGT 감소한 1억1100만CGT였다. 한국은 3845만CGT(35%), 중국은 5008만CGT(45%)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은 전월대비 17만CGT 감소한 반면, 중국은 8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양국 각각 15%, 5% 증가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7.32로 전년 동기 대비 9.54P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56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2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2만2000~2만4000TEU) 2억1750만달러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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