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레이더 美 경유 연결…北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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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을 거쳐 연결해 미사일 정보를 3국이 즉시 공유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시스템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한미일이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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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레이더 美 경유 연결…北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을 거쳐 연결해 미사일 정보를 3국이 즉시 공유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은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3국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이런 방안에 대략 합의할 방침으로, 조기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시스템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한미일이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동맹 관계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양국 동맹국인 미국을 경유하는 방법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법적 틀로는 2014년에 체결된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이 활용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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