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 로드리 ‘레알에 복수’ 발언에 화들짝…“함정 빠지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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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서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준결승 패배를 복수하겠다는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훈은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결과를 위해 이곳에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맨체스터를 위해 결승전을 열기 위해서입니다"라고 거듭 레알을 상대로 복수하려는 선수들의 태도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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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과 4강 1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지난해 홈 1차전을 4-3으로 승리했으나, 원정 2차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후반 75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과 46분(추가시간) 호드리구에게 연속 골을 내줘, 연장전을 허용했다. 결국 카림 벤제마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얻어맞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날 레알의 안방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을 상대로 ‘복수의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한 미드필더 로드리의 발언에 눈에 띄게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복수를 하러 왔다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일 것입니다. 그건 아닙니다. 우리는 (결승에 진출할) 또 다른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것은 이곳이 아닌 맨체스터에서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훌륭한 결과를 얻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일어난 일은 그냥 그때 일어난 일입니다. 이번 준결승전은 또 다른 기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경기를 해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훈은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결과를 위해 이곳에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맨체스터를 위해 결승전을 열기 위해서입니다”라고 거듭 레알을 상대로 복수하려는 선수들의 태도를 경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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