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 대관식 '발코니 행사' 초대 못받아...곧바로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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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석했던 해리 왕자가 결국 '발코니 행사'에는 초대 받지 못한 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왕실과의 불화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해리 왕자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버킹엄 궁에 잠시 방문하였으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던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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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메건 마클없이 홀로 참석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참석했던 해리 왕자가 결국 ‘발코니 행사’에는 초대 받지 못한 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왕실과의 불화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해리 왕자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버킹엄 궁에 잠시 방문하였으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던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6일 대관식 종료 후 찰스 3세 부부가 왕실 고위 인사들과 함께 발코니에 서서 시민들에 인사하는 시간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대관식 직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발코니에는 대신 커밀라 왕비의 시녀 역할을 맡았던 여동생과 친구, 대관식에 명예 시동 역할을 수행한 세 손자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해리 왕자는 대관식 예복도 갈아입지 않고 곧바로 공항으로 바로 향했다고 합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가슴에는 아프가니스탄 훈장 등도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가디언은 그가 아들 아치의 4살 생일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급히 돌아간 것이라고 전했지만, 차로 2시간 떨어진 몬테시토 집에 도착했을 땐 아치가 이미 잠들었을 것이라고 영국 GB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관식을 위해 해리 왕자가 영국에 머문 시간은 약 28시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리 왕자는 왕실과의 갈등 끝에 아내 메건 마클과 함께 2020년 캘리포니아로 떠났습니다. 이번 대관식에 참석하긴 했지만, 어떠한 공식 역할을 맡지 않았고, 군복 차림도 금지됐습니다. 좌석도 형 윌리엄 왕세자보다 두 줄 뒤인 셋째 줄에 마련됐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때는 둘째 줄이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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