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항생제 내성균 감염증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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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항생제 내성균 일종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7년부터 보건당국에서 CRE 감염증 신고를 의무화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매년 CRE 감염증 신고가 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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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에서 항생제 내성균 일종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남지역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16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15건)보다 39.1% 늘었다.
감염자 중 80.6%는 65세 이상 이어서 고령층 관리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CRE 감염증은 2급 감염병으로, 요로감염·위장관염·폐렴·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항생제 내성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의사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7년부터 보건당국에서 CRE 감염증 신고를 의무화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매년 CRE 감염증 신고가 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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