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도에 2500선 붕괴 코앞

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5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개인의 ‘팔자’에 지수도 후퇴하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0.49%) 하락한 2500.85에 거래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250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네이버) 등이 오름세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은 내림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1.40%) 하락한 830.4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 홀로 1179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1억원, 25억원 순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은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조선(3.39%), 제약(1.67%),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1.45%) 등은 오름세인 반면, 우주항공과 국방(-3.66%),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13%),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2.48%) 등은 내림세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10시 26분 기준 전일 대비 3.10원 오른 1322.4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