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올해 첨단기업 북미진출 지원 규모 이미 작년 전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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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K-SURE)는 올해 들어 우리 중견 기업의 북미 지역 첨단산업 생산기지 진출 지원 규모가 2억4천만 달러로 작년 전체 지원액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첨단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견 기업의 해외 생산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매력적 투자처로 부상하는 북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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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K-SURE)는 올해 들어 우리 중견 기업의 북미 지역 첨단산업 생산기지 진출 지원 규모가 2억4천만 달러로 작년 전체 지원액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우리 정부는 미국의 자국 내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부문의 미국 진출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보는 지난 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동진쎄미켐의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4천200만 달러를 지원한 최근 사례를 소개하면서 미국 현지에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으로 반도체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자평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첨단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견 기업의 해외 생산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매력적 투자처로 부상하는 북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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