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포함' 레알-맨시티, UCL 4강 1차전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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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빅 이어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구단 최초의 빅 이어를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10일 오전 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맨시티는 홈그로운 선수들을 대거 명단에 포함하며 구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자원들에게 경험치를 제공하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FA컵 준결승을 포함해 5연승, 그리고 마지막패배는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경기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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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15번째 빅 이어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구단 최초의 빅 이어를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10일 오전 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10일 오전 4시 마법의 땅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이 스쿼드를 공개했다.
-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 루닌, 루이스 로페즈(GK)/카르바할, 알라바, 바예호, 나초, 오드리오솔라, 바스케스, 뤼디거(DF)/크로스, 모드리치, 카마빙가, 발베르데, 추아메니, 세바요스(MF)/아자르, 벤제마,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디아스 등이 명단에 올랐다.
눈에 띄는 선수는 아자르다. 아자르는 비록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약 1년하고도 조금 더 남은 구단과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으나, 명단에 포함되며 레알 마드리드와 또 하나의 우승컵 사냥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기록은 없다.
레알 팬들에게 기쁜 소식은 수비에서 헤메던 밀리탕의 명단제외 소식이다.
센터백으로 나서던 밀리탕은 지로나전 4실점의 원흉이자, 지난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상대 공격수 쿠보를 향해 낮은 크로스(백패스)를 전달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맨시티전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알라바가 복귀, 당연하지만 밀리탕이 쫒겨나게 됐다.
-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슨, 오르테가(GK)/워커, 디아스, 스톤스, 라포르테, 고메즈, 루이스, 아칸지(DF)/로드리, 필립스, 귄도안, 데 브라위너, 실바, 포덴, 팔머(MF)/홀란드, 그릴리쉬, 알바레즈, 마레즈(FW)등이다.
이렇다 할 부상 선수도, 기량에서 문제를 드러낸 선수도 없었던 관계로 맨시티의 공격력은 그 어느때보다도 매서운 상황이다. 비록 날씨가 더워진 관계로 '장갑 낀 마레즈'는 볼 수 없지만, 홀란드와 알바레즈만으로도 맨시티의 공격력은 차고 넘치는 상황이다.
특히 맨시티는 홈그로운 선수들을 대거 명단에 포함하며 구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자원들에게 경험치를 제공하고 있다. 워커를 대체할 수비형 자원인 리코 루이스(18), 21세의 젊은 미드필더 콜 팔머 등 미래 맨시티에서 '볼 수도 있는' 자원들이 속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최근 FA컵 준결승을 포함해 5연승, 그리고 마지막패배는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경기력이 좋다. '마법의 땅'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마법에 홀리지만 않는다면 지는 법을 잊은 맨시티가 좋은 결과를 받아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15번째, 그리고 사상 최초를 노리는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0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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