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월드컵 예비 명단 발표 ... 시먼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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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ers' 호주가 2023 농구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FIBA.com』에 따르면, 호주가 오는 여름에 열리는 월드컵을 위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구성을 두고 기디는 "캥거루 군단인 호주를 대표해서 뛰길 항상 꿈꿔왔다"며 대표팀 승선과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호주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핀란드, 일본과 함께 본선 E조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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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ers’ 호주가 2023 농구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FIBA.com』에 따르면, 호주가 오는 여름에 열리는 월드컵을 위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호주는 캐나다와 함께 다수의 NBA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농구 강국이다. 지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림픽에서만 5번이나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최근 4회 연속 결선 진출을 포함해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월드컵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메달은 따내지 못했으나 최근 열린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내리 4위 이내에 드는 등 수년 간 빼어난 성적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컵에서는 정예 전력을 꾸리지 않고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표적인 강호로 거듭났다.
우선 NBA 선수가 돋보인다. 지난 올림픽에서도 뛰었던 메튜 델라베도바(새크라멘토), 패트릭 밀스(브루클린), 조쉬 그린(댈러스), 조쉬 기디(오클라호마시티), 조 잉글스(밀워키), 작 렌데일(샌안토니오), 마티스 타이불(포틀랜드)이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자이버 쿡스(워싱턴), 다이슨 대니얼스(뉴올리언스), 잭 화이트(덴버)도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NBA 경험이 있는 단테 엑섬(파르티잔), 쏜 메이커(푸젠)도 눈에 띈다. 또 다른 빅리거인 케아누 핀더(푸엔라브라다)도 있다. 그러나 벤 시먼스(브루클린)는 최근 뛰고 싶은 의사를 내비쳤으나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기 때문이며 현실적으로 승선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아시아 예선과 아시아컵에 나섰던 주축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 닉 케이, 샘 프롤링, 윌리엄 맥도웰-화이트 등도 포함되어 있다. 케이와 프롤링은 현재 일본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맥도웰-화이트는 호주리그의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에 몸담고 있다. 이들 중 케이는 대표팀 경험이 단연 많으며, 잉글스와 함께 선수들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구성을 두고 기디는 “캥거루 군단인 호주를 대표해서 뛰길 항상 꿈꿔왔다”며 대표팀 승선과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또한 “이번 기회는 저에게 특별하다"고 운을 떼며 "월드컵에서 경쟁하길 바라고 있다”며 대회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기디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호주를 이끌 기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호주는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 핀란드, 일본과 함께 본선 E조에 포함되어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1라운드를 치르는 호주는 무난하게 본선 첫 관문 통과가 예상된다. 본선 2라운드에서는 F조(슬로베니아, 조지아, 베네수엘라, 카보베르데)를 뚫은 팀과 마주한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당연히 결선 진출이 유력한 국가 중 하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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