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힘' 대표 "다른 지도부는 투명인간이냐" 발끈… 왜?

정원기 기자 2023. 5. 9.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를 앞두고 지도부 공백 가능성에 대해 "다른 지도부는 다 투명인간이냐"고 발끈했다.

윤리위는 오는 10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위가 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의결할 경우 징계 기간 동안 김기현 지도부는 '사고'로 인한 공석이 생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 공백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사진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모임에 참석한 김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를 앞두고 지도부 공백 가능성에 대해 "다른 지도부는 다 투명인간이냐"고 발끈했다.

김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모임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데 공백은 아니다"라며 "잠시 결원이 되는 경우는 있지만 어떻게 그게 공백이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리위원회 전까지 두 최고위원을 만나는 것과 결과에 대한 질문에 말씀드릴 게 별로 없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오는 10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위가 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의결할 경우 징계 기간 동안 김기현 지도부는 '사고'로 인한 공석이 생긴다.

하지만 윤리위 징계 전 자진사퇴가 있을 경우 '궐위'로 인한 공석이 발생해 자리를 채울 수 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