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칸 영화제 모르는곳 없겠네…'거미집'으로 8번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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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영화 '거미집'으로 생애 8번째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9일 OSEN에 따르면 영화 '거미집'의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로써 송강호는 '거미집'으로 8번째 칸 영화제 참석 기록을 쓰게 됐다.
특히 지난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진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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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영화 '거미집'으로 생애 8번째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9일 OSEN에 따르면 영화 '거미집'의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26일에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로써 송강호는 '거미집'으로 8번째 칸 영화제 참석 기록을 쓰게 됐다. 앞서 그는 영화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 등으로 7차례 칸을 찾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진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한국 배우 최초다.
한편,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또 검열 등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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