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기네스 월드 레코드… 'K팝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스밍

뉴진스가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세웠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샤넬 N°1 DE CHANEL GARDEN' 팝업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한 뉴진스. /사진=뉴스1

4세대 대표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

9일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K팝 가수 중 최단기간으로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다.

지난 3월 8일 뉴진스는 219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 분야 K팝 아티스트의 종전 기록은 409일로 방탄소년단 정국이 해당 기간 동안 3개의 트랙으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당시 뉴진스가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 '허트(Hurt)', '오엠지(OMG)', '디토(Ditto)' 등 단 6곡으로 낸 성과임을 강조했다.

또 뉴진스의 곡 중 가장 많이 재생된 'OMG'와 '디토'를 '막상막하 경주'로 표현했고 지난달 5일 발매된 코카콜라와의 협업 곡 '제로(Zero)'의 스트리밍 수를 주목 했다.

뉴진스는 지난 7일 기준 총 7곡으로 스포티파이 14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OMG'·'디토'·'하이브 보이' 3억 회, '어텐션' 2억회, '쿠키' 1억 회 등 공개된 7곡 중 5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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