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26개 팔렸다”… G마켓, ‘빅스마일데이’ 첫날 흥행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이미지. /G마켓

G마켓은 옥션과 함께 12일간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행사 첫날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전날 하루 거래액은 지난해 5월 행사 첫날 대비 46% 늘었다.

첫날 고객 방문자 수는 지난해 행사 대비 66% 급증했고, 첫날 누적 판매량 역시 228만 개를 넘어섰다. 1초당 26개씩 팔린 셈이다.

회사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전날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랭킹 1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로, 총 56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판매 1시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외에도 에어컨, 냉장고 등 여름 계절 가전의 초도 물량이 대부분 매진을 앞두고 있어 추가 판매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다.

연계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고객참여형 게임인 ‘G마켓 타자왕’의 경우 첫날 17시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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