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마이 월드' 발매 첫날에만 137만장…걸그룹 최고 기록

그룹 에스파 닝닝(왼쪽부터), 윈터, 카리나, 지젤 2023.5.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스파(aespa)가 새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역대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다.

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는 발매 첫날 판매량 137만2929만 장을 기록, 역대 K팝 걸그룹의 발매 1일차에 판매량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에스파는 앞서 이번 앨범으로 선주문 수량만 180만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입증한 것에 이어,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100만장 판매) 타이틀을 굳히는데 성공했다.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써클 리테일 앨범 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는 물론, 일본, 핀란드, 브라질, 대만, 싱가포르, 태국,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튀르키예(터키), 오만, 카타르, 카자흐스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인도, 헝가리 등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및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 곡 '스파이시'(Spicy)는 공개 이후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수록곡 '서스티'(Thristy), '솔티 앤 스위트'(Salty & Sweet), '아임 언해피'(I'm Unhappy), '틸 위 미트 어게인'('Til We Meet Again) 등도 차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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