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정부 최대 치적은 미일 외교…이제 경제·민생 회복 온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한미 동맹 복원과 한일 외교 정상화를 꼽으며 "5월 한미일 3각 외교가 마무리되는 만큼 이제 경제와 민생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험난한 대외 여건 속 출범했지만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고 윤석열 정부의 1년을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한미동맹 복원·한일외교 정상화…미래 보장"
박대출 "현안 풀고자 정책 드라이브…노동개혁 집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출범 1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한미 동맹 복원과 한일 외교 정상화를 꼽으며 “5월 한미일 3각 외교가 마무리되는 만큼 이제 경제와 민생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험난한 대외 여건 속 출범했지만 새로운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고 윤석열 정부의 1년을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최대 성과로 꼽은 한미일 관계에 대해 “북핵에 대한 근본적 억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선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강력한 한미 동맹과 견고한 한미일 3각 협력만이 우리 생존과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특히 ‘워싱턴 선언’은 제2의 한미 상호 방위 조약으로 핵 협의 그룹을 통한 근본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윤 원내대표는 “국가적 위기가 오면 여야가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외려 대선 결과에 사실상 불복하며 다수 의석으로 국정 발목 잡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제 정부여당은 이런 성과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국가, 역동적 경제, 모두가 행복한 사회 등 6개 국정 목표의 실현에 노력하겠다”며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엔 반드시 반전의 계기를 잡겠다”고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지난 1년을 되돌이켜보면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에 힘입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너져내린 근간을 바로세웠다”며 “전 정부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정상으로 바로잡고 무너진 시장경제를 되살리면서 미래 먹거리의 초석을 다졌다”고 진단했다.
박 의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의 남은 4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민생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어야 한다”며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해 국민의힘은 산적한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정책 드라이브를 과감히 걸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통령이 강조한 3대 개혁과 관련해 노동개혁에 우선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며 “내년 총선 앞두고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공약을 배격하고 맞춤형 정책으로 지원이 절실한 분야를 챙기며 재정건전성를 놓치지 않는 적정선을 찾겠다”고 역설했다.
박 의장은 “(민주당이 의혹을 받고 있는) ‘돈봉투’가 아니라 ‘민생 봉투’ ‘정책 봉투’, 국민께 책임 있는 정책을 열심히 찾겠다”고 부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남국 “가상화폐, ‘내돈내투’ 했다…전세자금 빼서 투자”
- 어버이날, 아버지 살해한 남매.."누나 성폭행해서"[그해 오늘]
- "설사 이벤트" 급식에 '변비약 테러'한 중학생들 최후
- 빌라서 누군가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켰다…폭발사고 범인은
- "6세 아들만 생존"…'美 총기 참변' 30대 한인가족 애도 물결(종합)
-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군 문제, 너무나 먼 이야기"
- 혼외자 논란에도…증권가 “셀트리온 사라” 왜?
- “평산책방, 재단이라더니 사업자 文? 거짓말 해명하셔야…”
- '밧데리 아저씨' 입김에…K배터리 웃고 中배터리 울었다
- 남편 시신 집안에 방치한 50대 여성…"하나님이 부활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