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밥 먹었어?’ 인사, 이해 안 됐다‥답하기 무서워”(피식대학)

장다희 2023. 5.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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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한국식 안부 인사인 '밥 먹었어?'에 답하기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한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에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뭐였냐"고 이용주가 묻자 사쿠라는 "처음에는 '밥 먹었어요?'라는 인시가 이해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사쿠라는 "안 먹어도 '먹었어요'라고 답했다. 이해가 안 됐다"고 말하자, 이용주는 "'밥 먹었어?'는 인사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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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한국식 안부 인사인 '밥 먹었어?'에 답하기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 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르세라핌 사쿠라, 허윤진에게 뼈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용주는 "사쿠라는 일본에서 왔다"고 하자, 사쿠라는 "일본인이다"고 소개했다. 또 이용주가 "가고시마현에서 태어났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다. 왜냐하면 가고사마현에 고구마 소주가 유명하니까"라고 하자 사쿠라는 "맞다. 고구마 소주 진짜 맛있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한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에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뭐였냐"고 이용주가 묻자 사쿠라는 "처음에는 '밥 먹었어요?'라는 인시가 이해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 밥 먹었는지가 궁금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럼 같이 먹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답하기가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사쿠라는 "안 먹어도 '먹었어요'라고 답했다. 이해가 안 됐다"고 말하자, 이용주는 "'밥 먹었어?'는 인사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재형은 "요즘은 인사법이 바뀌었다. '밥 먹었니?' 대신에 '너 살빠졌다'로 바뀌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캡처)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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